‘가면’ 연정훈, 수애에 살벌한 협박 “동생 죽을 수 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1 22: 31

‘가면’ 연정훈이 수애에 다시 살벌하게 협박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6회에는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변지숙(수애 분)에 거칠게 협박하는 민석훈(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숙의 동생 지혁(호야 분)이 공개적인 장소에 나타나 지숙에 ‘누나’라고 불렀던 바. 이에 지숙은 최민우(주지훈 분)에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민우는 ‘그게 결혼 조건이었으니 만나라. 대신 들키지 않겠다고 약속만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숙은 희망적인 모습으로 석훈을 찾았다. 그는 “동생한테 모든 걸 밝히고 가끔씩 만나겠다.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이에 석훈은 지숙의 유전자검색 서류를 그의 앞에 내려 치며 “이게 뭔지 아냐. 사형선고장이다. 장모님 정보원들을 모두 털어 서류를 바꿔치기 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들통났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어쩔 수 없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다. 동생 만나라. 만나서 정면 승부해라. 당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동생이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다. 내가 죽이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죽이는 거다. 어쩔 수 없이”라며 무섭게 협박했다.
한편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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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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