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차인표 "내 생애 가장 '거지' 같았던 드라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1 23: 20

배우 차인표가 '왕초'를 "내 생애 가장 '거지' 같았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차인표, 송윤아 등 주인공들이 당시 드라마 촬영장인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모여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날 차인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모든 출연진이 다 '거지' 같았다"며 "그랬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지금 안 만나면 다시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2회가 방송된다.
jay@osen.co.kr
'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