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진구 "짝사랑했던 아내와 결혼 위해 매일밤 기도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11 23: 35

진구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매일밤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진구는 "지금의 아내를 짝사랑했는데, 섣부리 고백하면 안받아 줄까봐 조심스러웠다"고 아내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 친구를 놓치면 2~3년은 혼자일 것 같았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매일밤 기도했다는데.."라고 물었다. 진구는 "매일밤 기도했다"고 답했다.

진구는 거미가 소개시켜 준 일화를 이야기하며 "거미랑 술 먹었는데, 거미가 갑자기 아내 사진을 보여주며 '이 친구 괜찮냐'고 묻더라. 내가 괜찮다고 하니 전화번호를 주더라. 처음 만났을 때는 별로였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 여자와 결혼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진구 외 이현우, 구하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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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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