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송윤아, 홍경인 등장에 눈물 '감수성 언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1 23: 48

배우 송윤아가 오랜 동료들의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차인표, 송윤아 등 주인공들이 당시 드라마 촬영장인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모여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날 송윤아는 상대역 차인표와 우선 마주했다. 두 사람은 다소 어색한 존댓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전을 떠올렸다.

이어 현영과 이계인, 박상면 등이 합류했다. 특히 촬영할 당시 친했던 홍경인의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 송윤아는 "내가 먼저 연락을 안 했을 것"이라며 미안해 했고, 홍경인은 "연락 못한 게 누가 먼저가 어디있나.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고 위로했다.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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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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