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송윤아, 연지 캐릭터 의상 소화 '그대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1 23: 53

배우 송윤아가 '왕초' 속 의상을 다시 입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차인표, 송윤아 등 주인공들이 당시 드라마 촬영장인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모여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날 박상면과 홍경인은 의상실을 찾아 당시 의상을 찾았다. 여주인공 송윤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의상도 찾을 수 있었다. 박상면과 홍경인은 송윤아에게 내밀었고, 송윤아는 "나이가 들어서 살이 쪘다"며 조심스럽게 옷을 입었다. 하지만 옷은 그에게 꼭 맞았고, 박상면은 "지금이 훨씬 낫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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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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