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해투' 기적신화 김수영, 살빼길 참 잘했네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12 06: 56

다이어트로 기적을 이룬 사나이. 4개월만에 70KG라는 어마한 몸무게를 감량해 매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김수영. 그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다이어트쇼’를 펼쳐보였다. 감량 전이야기부터 감량후 현재 요요가 온 이야기까지, 기적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다.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적 특집으로 기적을 이룬(?) 스타들이 출연했다. 예쁜 얼굴로 태어난 게 기적인 구하라를 비롯해 짝사랑과 결혼한 진구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스타가 출연했다.
하지만 이날 뭐니뭔니 해도 가장 관심을 받은 스타는 김수영. 그는 최근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어마어마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 살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4개월동안 70kg을 감량했다. 3주가 지난 지금 요요로 5kg이 쪘다. 목표는 80kg이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148kg이 나갔던 초등학교 6학년 사진을 공개했고, 씨름선수로 살았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다. 그는 살이 빼기 전 옷을 들고 나와 그 동안 변한 몸을 비교할 수 있게 해줬다. 이후 그는 살을 빼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공기밥 6개는 기본을 먹던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교체했고, 꾸준한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결국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만이 다이어트의 정답이었던 셈. 이날 그는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과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날 쇼를 자신의 쇼로 만들었다. 아울러 시청자들에게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켰다.
다이어트 후 건강도 되찾고, 새로운 토크 소재도 찾은 김수영. 다이어트 이후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신화의 주인공으로 인기도 얻고 있다. 자신의 목표대로 80kg에 도당한 모습도 보여주길 기대하고, 개그맨으로서 승승장구하길 바래본다.
bonbon@osen.co.kr
‘해피투게더3’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