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주진모♥김사랑, 10년만에 드디어 만났다..‘아슬아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2 09: 43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김사랑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2일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는 주진모, 김사랑의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진모와 김사랑은 한 레스토랑에 서로를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진모는 그윽한 눈빛으로 김사랑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김사랑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해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정은(김사랑 분)은 톱스타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 대필 작가를 맡고 있는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쉽사리 만나지 못했다. 우연히 마주칠 뻔 했지만 서정은이 당황하며 자리를 먼저 피했던 것. 그리고 서정은을 먼저 알아본 소속사 사장 이현발(김용희)이 직접 나서 “두 사람 절대 만나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4회 방송 말미 지은호는 서정은이 은동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는 만남을 청했다. 서정은이 자신이 말하지도 않았던 은동과의 추억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당황한 서정은은 서둘러 전화를 끊으며 혼란스러워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촬영은 정은이 은동임을 직감한 은호와 자신이 은동인 줄 모르지만 은호에게 끌리는 정은의 묘한 긴장감을 담아내야 하는 중요한 감정신으로, 주진모와 김사랑은 촬영 전 이태곤 PD와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 맞으며 짧은 대사와 미묘한 표정 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주진모는 감정을 숨기고 정은을 웃게 만들려 노력하는 은호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100% 상황에 몰입해 더욱 아련한 장면을 완성해냈다. 김사랑 역시 혼란스러운 감정을 속으로 감내하며 서정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냈다. 긴 세월도 막을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의 주인공, 지은호와 서정은의 10년만의 재회는 이번 주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 세월에 얽힌 두 남녀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절한 톤으로 그려내 수준 높은 서정 멜로를 완성하고 있다.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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