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 촬영 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서 '유준상의 풍문으로 들은 밤'이라는 타이틀로 미디어데이를 개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준상은 "30회 하는 동안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났나 싶다. 촬영 세트장에 가는 것이 정말 행복했었다. 마지막 촬영 날 많이 울었다. 기억이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갖춘 '갑 중의 갑'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달 29일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여행 프로젝트 앨범 'in Jeju'를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성난화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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