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연기하는 백지연, 아나운서 모습 없었다..귀여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6.12 16: 54

 배우 유준상이 연기 호흡을 맞춘 백지연에 대해 "아나운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며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서 '유준상의 풍문으로 들은 밤'이라는 타이틀로 미디어데이를 개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준상은 백지연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연기 처음 하는데 연극영화과 학생 같은 모습으로 신 하나하나를 대하셨다. 연륜이 많은에도 불구 다 내려놓고 연기에 대해 질문하고 물어보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아주 귀여웠다. 아이 같았다. 아나운서의 모습 온데간데없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갖춘 '갑 중의 갑'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달 29일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여행 프로젝트 앨범 'in Jeju'를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성난화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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