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앨범 냈지만 '복면가왕' 출연 계획은 없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6.12 16: 57

 배우 유준상이 "앨범은 냈지만,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서 '유준상의 풍문으로 들은 밤'이라는 타이틀로 미디어데이를 개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준상은 MBC '복면가왕' 출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출연 계획은 없다. 세번째 앨범이다. 앨범냈다고 하면 웃으신다. 들으신 분들은 좋아해주시고, 음악을 계속 만드는 건 그 감성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은 것. 공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욕심있었다. 음원차트 같은데 순위가 올라가고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이라는 걸 알았다. 그럼에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해주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유준상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갖춘 '갑 중의 갑'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달 29일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여행 프로젝트 앨범 'in Jeju'를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성난화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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