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와트,'모두 잘 해주고 있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6.12 19: 13

12일 오후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를 마친 SK 선발 밴와트가 박수를 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이 날 SK와 롯데는 각각 밴와트와 이상화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큰 충격에 빠진 롯데가 이상화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 기세와는 달리 최근 5경기에서는 1승4패 평균자책점 10.71로 부진한 편. 직전 등판이었던 2일 삼성전에서도 4⅓이닝 6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5월 5일 사직 경기에서 1⅓이닝 7실점(평균자책점 47.25)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조기강판된 바 있다. 통산 SK전에서는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82에 머물고 있다. SK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역시 연패에 빠져 있는 SK는 트래비스 밴와트(29)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밴와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점점 벗어나고는 있으나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5월 26일 한 경기에 나서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바 있다. 당시는 통산 첫 롯데전이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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