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아람 인턴기자] 주진모와 김사랑의 만남이 또 다시 불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5회에서는 지은호(주진모 분)가 서정은(김사랑 분)을 만나기 위해 매니저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재회에 실패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호는 서정은이 은동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대신 약속을 잡게 했다. 만나기전부터 이옷 저옷 꺼내 입으며 설레했던 지은호의 기대와 달리 서정은은 약속 장소까지 왔지만 남편이 재활 치료 중에 쓰러졌다는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급히 떠났다. 약속 장소에 숨어 있던 지은호는 결국 서정은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지은호와 서정은의 10년만의 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나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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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