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차태현·아이유에 공효진 '짝사랑' 들켰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2 21: 45

'프로듀사' 김수현이 차태현과 아이유에게 공효진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들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예진(공효진 분)을 향한 승찬(김수현 분)의 마음을 눈치채는 준모(차태현 분)와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모는 예진과 함께 들어오는 승찬을 보고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려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예진은 "승찬이 쟤가 영화를 되게 좋아하나보다"며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승찬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했다. 준모는 "그게 그거겠냐? 어휴 저 맹꽁이"라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디도 승찬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는 어떤 영화를 보려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승찬에게 "어떤 영화인지는 상관이 없었다? 영화를 보러간 게 아니라 예진PD님을 보러 간거네? 좋겠다. 그렇게 잘 들켜서. 숨기려 해도 그렇게 잘 들키는 진심을 갖고 있어서. 난 아무리 애써도 들켜지지 않아"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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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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