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설현, 여진구 혼례 소식에 나홀로 눈물 '펑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2 23: 43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여진구의 혼례 소식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분)에서는 재민(여진구 분)의 혼례 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마리(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는 자신이 만든 주먹밥을 맛있게 먹는 재민의 모습에 즐거워했다. 재민은 음식을 할 줄 모르는 마리가 만든 주먹밥의 맛에 깜짝 놀랐지만 그를 배려해 "맛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던 민화(이일화 분)는 마리의 부모에게 와서 재민과의 만남을 말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도련님은 혼사를 앞두고 계신데 동티가 나면 안 된다. 늦어도 다음달에는 혼례를 올릴텐데"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이 소식을 밖에서 들은 마리는 홀로 강가로 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즌2에서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전생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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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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