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박한별, 정글서 이렇게 상큼하면 반칙!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13 07: 44

상큼한 레몬 같은 여자 게스트가 나타났다. 그 동안 여자 출연자들이 정글에 오면 주로 털털한 모습이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빴다. 하지만 박한별은 음악으로 정글의 아침을 깨우는가 하면, 김병만도 무서워한 상어떼 앞에서 천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글에 상큼함을 전파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얍에 간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한별은 다소 피곤한 병만족을 위해 신나는 음악으로 아침을 열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막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고, 강남도 음악에 맞춰 아침을 열었다.
이어 강남이 자신이 불렀던 ‘커피’라는 곡을 선곡하자, 음악에 푹 빠진 모습으로 립싱크까지 해보였다. 또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를 부르며 씨스타의 춤까지 따라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강남은 어설픈 박한별의 춤에 “뼈가 추는 것 같다”고 놀리기도 했다.

이날 박한별은 병만 족장과 함께 상어떼에게 먹이를 주는 미션을 했다. 병만은 생애 첫 상어떼 조우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한별은 의외로 “상어떼들 움직임이 아이스크림 상어바가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았다. 귀여웠다”고 천진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한별은 강남과 저녁을 준비하며 “예전에 공포영화에 많이 출연했다”고 귀신 흉내를 냈다. 강남은 한별의 풀린 눈을 보고 “성형했냐”고 물었고, 한별은 어떨결에 “눈을 집었다”고 성형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별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맑게 웃으며 칙칙한 정글에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안겨줬고, 어설픈 댄스와 갑작스런 성형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렀다. 상큼한 박한별의 활약이 ‘정글의 법칙’을 즐기는 또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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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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