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백아연의 1위를 특별하다고 한 이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6.13 08: 48

가수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 가수 백아연의 '역주행'을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아연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인 캡쳐 화면을 게재하고 "아연아. 이 1위는 정말 특별한 1위 같구나"라고 썼다.
그는 "너의 마음 속에서 나온 자작곡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또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조금씩 역주행으로 올라와 더욱 감동적이구나.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자"고 글을 남겼다.

백아연의 신곡 '이럴 거면 그러지말지'는 빅뱅과 엑소가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입소문만으로 역주행을 거듭해 나란히 1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긴 하지만, 이전의 1위 기록이 없는 신예 가수라는 점에서 상당한 복병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미쓰에이, 박진영에 이어 백아연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2015년 쾌속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백아연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각종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곡은 백아연의 자작곡으로, 작곡가 심은지와 함께 작업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낸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이런 현상은 철저히 입소문의 힘이다. 특별한 방송 출연이나 홍보 활동이 없었음에도 온전히 음악의 힘으로 역주행을 이뤄냈다.
더불어 눈 여겨 볼 것은 올해 유난히 성공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JYP의 라인업이다. 2월 15&의 ‘사랑은 미친짓’부터 미쓰에이, 수장 박진영까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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