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유세윤과 마크가 뒤늦게 이탈리아에 도착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도착한 마크와 유세윤이 이탈리아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만나기 전 베네치아의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탈리아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능수능란하게 이탈리아어를 하는 마크의 주도 하에 두 사람은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고,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라토를 먹는 등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며 둘만의 여행을 즐겼다.
그러던 중 피부 각질, 병소를 제거하는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베네치아 거리를 구경하다 그곳에서 일하는 굉장한 미모의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빠져 들어갔던 것.
유세윤은 싱글인 마크를 위해 미모의 직원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질문을 했고, 이에 미녀 직원은 단칼에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시종일관 시크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에도 불구하고 유세윤과 마크의 이름도, 나이도 궁금해 하지 않으며 묵묵히 할 일만 하는 미녀 직원의 모습에 당황한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닥터피쉬 카페에 들어갈 때의 기대와는 다르게 자신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직원의 태도에 크게 아쉬워하며, 길고도 짧은 닥터피쉬 체험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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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