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지난 12일 KBS '프로듀사'에서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인상적인 수상 소감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디의 무장해제 ‘뮤직뱅크’ 1위 소감(22:37) 중 마지막 부분인 “제가 빗속에 혼자 서 있을 때 우산이 되어주신 그 분께 감사하다고. 덕분에 정말 따뜻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는 장면이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18.5%라는 높은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항상 도도하고 까칠해 보였던 신디는 그 누구보다 철저하게 프로의식을 가지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그런 신디가 자신의 마음을 녹인 여러 사람들과 승찬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코끝 찡한 감동과 뭉클함을 느끼게 만들며 긴 여운을 남겼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듀사’ 9회는 수도권 기준 13.5%, 전국 기준 12.6%로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또한 ‘프로듀사’는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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