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스탈링 마르테,'필라델피아 울린 끝내기 안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3 14: 3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대타로 나서 볼 넷 하나를 추가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900승 감독이 됐다. 현역 메이저리그 감독으로는 5번째다.
강정호는 0-0이던 7회 1사 2루에서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대신 대타로 등장해 볼 넷을 얻어 출루했다. 필라델피아 3번째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3-2에서 몸쪽 높게 들어온 빠른 볼(96마일)에 속지 않고 걸어나가 기회를 상위 타선에 이어줬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볼 넷 하나를 추가하면서 시즌 볼넷이 11개가 됐다. 강정호가 대타로 나선 타석에서 볼 넷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연장 13회 대타 크리스 스튜어트의 내야 안타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2사 2루에서 스탈링 마르테가 끝내기 중전 안타를 날렸다.
연장 13회말 피츠버그 공격 2사 2루 상황 스탈링 마르테가 끝내기 중전안타를 날리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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