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kt 창단 첫 6연승 저지하며 연패 탈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6.13 20: 03

넥센 히어로즈가 완승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서 송신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3회 9득점 행진을 앞세워 10-1로 이겼다. 넥센(34승1무28패)은 2연패에서 벗어났고 kt(17승46패)는 창단 첫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송신영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kt 선발 정성곤은 2⅓이이닝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프로 첫 승 재도전에 실패했다.

넥센 타선은 이날 박동원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이 2안타(1홈런) 3타점), 윤석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유재신, 김지수도 2안타 멀티 히트를 날렸다. 서건창은 64일 만의 1군 복귀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kt 댄 블랙은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입단 후 전 경기(8경기) 연속 안타, 타점 행진이 멈췄다. 한국 무대 첫 무안타 경기였다. kt는 6경기 연속 두자릿수 팀 안타를 마감했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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