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이승철 "노래방에서도 부를 수 있는 노래 만들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3 20: 14

가수 이승철이 대중적인 국민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8.15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하 나는 대한민국) 1부에서는 주제곡 '우리 만나는 날'의 탄생비화와 40여명의 톱가수들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승철은 "억만금을 줘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 같다. 무엇을 위해 노래하고 음악을 만드는지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프로젝트가 충분하게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도 있지만 노래방에서 부르지는 않는다.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우리의 모두의 노래, 공감되는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복과 통일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것, 어디에 갖다 붙여도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오는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7만 대합창을 비롯해 국민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3개월간의 대장정 프로젝트. 이에 9주 동안 이 프로젝트의 과정을 면면이 들여다보고 호흡할 사전 다큐멘터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철, 인순이, 조영남, 유희열, 걸스데이, 다비치, 에일리, 인피니트, 씨스타, 찬열-첸-백현(EXO), 하니(EXID)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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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나는 대한민국'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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