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종영 '구여친클럽' 송지효♥변요한, 사랑도 꿈도 해피엔딩[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3 21: 32

친구에서 연인이 된 남녀는 사랑도 꿈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마지막 회에서는 김수진(송지효 분)과 방명수(변요한 분)가 사랑을 이루고, 꿈도 이루면서 해피엔딩을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도우면서 사랑스러운 닭살 커플이 됐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친구로 지냈던 수진과 명수는 연인이 된 후 더욱 탄탄하게 관계를 유지했다. 시도 때도 없이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명수는 영화 촬영 때문에 바쁜 수진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수진과 '구여친들' 장화영(이윤지 분), 나지아(장지은 분), 라라(류화영 분)도 어느새 친구가 됐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들은 수진과 조건(도상우 분) 감독의 영화 촬영을 도와주는가 하면 친구로서 우정도 다졌다. 더불어 화영은 영재(김사권 분)과도 화해했다.
사랑과 우정을 모두 손에 넣은 이들은 일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천재 감독 조건과 영화 작업을 하면서 꿈을 이루게 된 수진, 또 수진을 도와주는 명수는 함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구여친클럽'은 웹툰작가 방명수와 그의 과거 여자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다. 특히 이 작품은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등을 연출한 스타 PD 권석장이 연출을 맞아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저조한 성적 때문에 12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두 주인공의 지지부진한 사랑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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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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