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건모, '나가수' 재도전 논란 패러디.."이제 그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3 22: 08

'SNL코리아' 김건모가 과거 '나가수' 사건을 패러디했다.
김건모는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건모는 '서울의 달'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부르며 오프닝을 마쳤다. 김건모는 "이렇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건모의 긴장한 모습에 신동엽은 "노래만 하면 긴장을 안 하는데 연기를 해야 해서 긴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동료가수들을 불렀다. '나가수'에 함께 출연했던 임재범과 박정현 등의 분장을 하고 패널들이 등장한 것.
이에 김건모는 "내가 아까 노래를 틀린 것 같아서 재도전하겠다"라고 말하며 건반 앞에 앉았다. 그러자 신동엽은 "재도전은 이제 안 된다"리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과거 '나가수' 첫 번째 시즌에서 재도전 때문에 논란이 있었던 것을 패러디한 것.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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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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