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타히티 아리 "레이디스코드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3 23: 47

걸그룹 타히티이의 아리가 레이디스코드와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는 24년차 무명 배우인 엄마와 딸인 무명 걸그룹 타히티의 아리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의뢰인인 엄마는 걸그룹이지만 TV에 나오지 않는 딸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엄마가 보고있다'에 사연을 의뢰했다.

아리가 속한 그룹은 지난 2012년 데뷔한 걸그룹 타히티. 타히티는 AOA, EXID와 함께 데뷔했지만 동료가수들이 톱스타로 성장해가는 동안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아리는 "22살인데 너무 많은 걸 봤다. 레이디스 코드라는 그룹이 있었는데 예쁜 분들이라 좋아했다"며 "같이 예능을 찍었는데 그날 새벽에 사고가 있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례식장에 갔었다. 그 분의 어머니가 울고 계시더라. 날 알아봐 주시고느 안전벨트를 메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 그 분들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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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엄마가 보고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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