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土 하루 64만 동원..개봉 3일째 120만 돌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14 08: 03

영화 '쥬라기월드'가 토요일 하루 동안 64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백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쥬라기월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64만 5,18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3만 2,79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쥬라기월드'는 개봉한지 3일(6월 11일 개봉)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봉 당일 1위를 차지한 이후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에서 64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메르스 여파에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쥬라기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기존 시리즈의 수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흥행작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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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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