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시어머니 김용림의 팔을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은 14일 오전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 "술 취해서 시어머니 팔을 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술 취하면 사람을 문다"라면서 "신혼 때 식구들끼리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안 주무시고 기다리고 계시더라. 그때 내가 사랑한다며 팔을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기억이 안 난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시어머니 팔에 상처가 있더라. 그래서 내가 어디 부딪혔냐 물으니 내가 물었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랑 식객이 차려주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소중한 밥상, 그리고 소중한 밥상에 올라가는 소중한 식재료 세 가지, 그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식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