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측 "내한 미정, 메르스 이야기 나온 적 없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4 09: 01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연출 앨런 테일러, 수입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내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터미네이터5' 측은 14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출연배우들의 내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동기호흡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의 국내 확산을 이유로 꼽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이 7월 초 홍보를 위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터미네이터5' 측은 "메르스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배우 이병헌이 악역인 T-1000 역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국내 홍보 활동 참여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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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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