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과거 ‘불후’ 영상 새삼 화제..'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4 09: 06

새 멤버 영입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콘셉트로 컴백한 걸그룹 멜로디데이 (차희, 유민, 예인, 여은)의 과거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영상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해 8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윤복희 편에 첫 출연, 윤복희, 윤항기의 듀엣곡 ‘이거야 정말’에 맞춰 ‘드림걸즈’를 연상케 하는 수려한 퍼포먼스에 조화로운 보컬 실력을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당시 멜로디데이는 데뷔곡 ‘어떤 안녕’에서 선보였던 청순하고 단아했던 모습과는 반전되는 매력에 첫 출연한 신예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열정의 스테이지로 현장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윤복희는 노래의 첫 소절이 나올 때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거듭 ‘와우’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멜로디데이의 무대에 푹 빠진 리액션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 날 함께한 에일리를 비롯해 손승연, 옴므의 이현 등도 신예 걸그룹의 예상치 못한 활약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컴백한 멜로디데이에 대한 호기심 속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멜로디데이 원래부터 노래 잘하는 그룹이었다”, “비주얼에 더 완벽한 가창력까지”, “같은 그룹인지 몰랐네”,  “앞으로 노래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삼”라는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또 62kg에서 47kg으로 3개월만에 무려 15kg 감량에 성공한 멤버 예인이 온라인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 ‘최군 TV’에서 “’불후’ 때 살벌했다”고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한 당시 출연 영상으로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지난해 10월 멤버 유민을 영입해 4인조로 재정비 후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미(#LoveMe)’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때와는 180도 반전되는 상큼 발랄하고 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돌아온 멜로디데이는 14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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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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