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시청률 1% 못 넘고 쓸쓸한 조기종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14 09: 13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이 1%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쓸쓸하게 조기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최종회인 12회는 시청률 0.78%(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0.63%보다 0.15%포인트 오른 수치다.
'구여친클럽'은 당초 '응급남녀'로 로코물 주연으로 한 차례 호응을 얻었던 송지효, 드라마 '미생'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 받았던 변요한, 더욱이 MBC '미스코리아', '골든타임'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의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드라마.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던 '구여친클럽'은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으로 기존 16회였던 회차가 4회가 줄어들며 12회로 종영하는 상황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시청률 면에서 첫 회 1.16% 이후 단 한 차례로 1%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률과는 별개도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 받았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웹툰작가 방명수와 그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를 그렸다. 후속으로는 오는 7월 3일 '오 나의 귀신님'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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