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성주, 데뷔 이래 최대 굴욕..판정단 거부 사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14 10: 02

'복면가왕'의 MC 김성주가 데뷔 이래 최대 굴욕을 당했다.
연예인 판정단이 복면가수들의 무대 후 투표 진행을 위해 등장한 김성주에게 격한 거부 반응을 보인 것이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두 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오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항하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창력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져 판정단이 혼란에 빠졌다. 김구라 지상렬 등 연예인 판정단은 투표를 위해 김성주가 등장하자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 "김성주가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들어가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성주는 쏟아지는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의 야유를 샀다. 급기야 일부 판정단 사이에서는 투표 거부 사태까지 일어나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4, 5대 가왕을 차지한 '괴물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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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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