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제작 '데모닉', '컨저링' 공포 재현할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4 10: 55

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의 대표적인 공포 영화감독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영화 '데모닉'(연출 윌 캐논, 수입 우성엔터테인먼트)이 리빙스턴 사건의 미스터리 한 전말을 예고했다.
'데모닉'은 25년 전, 루이지애나 주의 한 집에서 발생한 집단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다. 범인은 4명의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후, 자신은 목을 매 자살하는 끔찍한 행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일각에서는 범인이 사탄의 의식을 거행했다, 집이 악령에 쓰였다 등 각종 추측들이 난무했으나 진실은 밝히지 못한 채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이후 기괴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이곳은 마사 리빙스턴의 집. 25년 후, 어떠한 계기로 인해 존(더스틴 밀리건)은 그 집을 찾아가 보기로 결심한다. 유령 사냥이 취미인 그의 친구들이 기꺼이 계획에 동참하고, 이렇게 6명의 방문자들이 리빙스턴 폐가로 들어간다. 하지만 또다시 참혹한 살인이 벌어지고, 유일한 생존자 존은 "집이 깨어나서 모두들 공격했다"는 이상한 말만 남긴다.
현장을 목격한 루이스 형사(프랭크 그릴로)는 클레인 박사(마리아 벨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는 마사 리빙스턴의 집이라는 이야기에 놀라 모방 범죄의 가능성을 제기한다. 두 번의 사건이 정말 모방 범죄일지, 그저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면 또 다른 미스터리한 일이 숨겨져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입사 측은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포털 사이트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며 "미스터리한 집과 사건이라는 소재, 제임스 완의 공포 완결판이라는 소식으로 개봉 2주 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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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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