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자작곡 무장한 2PM, 아티스트 역량 터뜨릴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4 13: 42

그룹 2PM이 오는 15일 정규 5집 앨범 ‘NO.5’를 공개한다. 준케이 자작곡의 타이틀곡 ‘우리집’부터 수록곡 대부분의 작업에 멤버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JYP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2PM의 정규 5집 ‘NO.5’의 수록곡 일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우리집’의 미리듣기부터 시작되는 스포일러 영상은 총 12곡의 음원 일부와 작사-작곡자의 이름을 담았다.
우선 타이틀 곡 ‘우리집’은 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노래. 트리플럿 스윙 리듬에 ‘우리집으로 가자’는 ‘짐승돌’ 2PM다운 가사가 귀를 사로잡았다. 빠르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2PM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준케이는 이 외에도 ‘너만의 남자’라는 자작곡을 내놨다. 택연은 ‘미칠 것 같아’, ‘매직(Magic)’, ‘점프(Jump)’ 등 세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으며, 앨범 전반의 랩 메이킹을 직접 했다. 찬성 또한 ‘워너 러브 유 어게인(Wanna Love You Again)’, ‘굿 맨(Good Man)’에 작사-작곡, ‘여름보다 뜨거운 너’에 작사로 참여했다. 전의 어떤 앨범보다도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도가 높다. 단순한 컴백 이상으로 2PM의 음악적 성장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이 외에도 ‘NO.5’에는 ‘노바디 엘스(Nobody Else)’, ‘환각’, ‘레드(RED)’, ‘노 유어 마인(Know You’re Mine)’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2PM만의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앨범으로, 어쿠스틱, 얼반, R&B, 펑키, 일렉트로닉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멤버들이 이를 어떻게 소화했을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2PM은 오는 15일 정규 5집 ‘NO.5’를 공개하며, 이날 오후 9시 ‘2PM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2PM NAVER STARCAST ONAIR)’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sara326@osen.co.kr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