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카메라 꺼져도 복면사수..'혼연일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14 15: 18

'복면검사' 주상욱의 복면 연기 투혼은 무더위에도 계속된다.
주상욱이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복면을 쓰고 벗으며 1인 2역급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주상욱의 연기 뒤에는 습한 무더위 속에서도 두터운 복면을 쓴 채 연습을 멈추지 않는 그의 숨은 노력이 따른다.
이런 가운데 '복면검사' 제작진이 공개한 주상욱의 연기 열정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컷이 관심을 모은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복면과 대본을 몸에서 떼지 않는 모습으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복면을 쓴 채 대본에 몰입 중인 모습, 자신이 쓸 복면을 직접 챙기며 끈을 매는 애정이 깃든 모습 등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주상욱의 촬영 뒷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공개된 사진들에는 주상욱의 극중 활약상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유민희(김선아 분)와의 돌발적인 복면 입맞춤 장면, 복면을 쓰고 증거를 캐내는 장면, 범죄자들을 주먹으로 응징하는 장면 등 웃음과 설렘, 통쾌함을 안겼던 그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복면을 쓰는 장면들은 액션이 많은 만큼 배우의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게 소비된다. 얼굴 전체를 덮는 복면을 쓴 채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촬영은 고되고 지칠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주상욱은 쉴 새 없는 대본 연습과 집중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구축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제작진은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도 촬영은 계속된다. 가장 신이 많은 주상욱이 가장 힘들 텐데도, 열정적인 촬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힘이 난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모두들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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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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