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며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시작했다.
동방신기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콘서트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티스토리 &…!(TVXQ Special Live Tour – T1STORY &…!)’를 개최했다.
유노윤호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뜻 깊은 무대다”라며, 아쉬워하는 관객에 “나는 항상 준비돼 있다”고 오히려 위로를 했다.
그는 “오늘 무대 정말 기대해 주셔도 좋다. 나는 이 무대에서 정말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방신기의 콘서트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돼 총 2만 4천 명을 동원했다. 메르스 방역을 위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형 포그 방역기와 열화상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만전에 기했다.
멤버 유노윤호는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다음달 21일 입대할 예정. 동방신기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으며, 팬들 역시 ‘금방 다시 만날거야’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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