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1위곡이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14일 OSEN에 "갑작스럽게 녹화방송으로 전환되고 집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1위 결과는 내일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대로라면 생방송 집계를 해야 하는데, 녹화 방송으로 전환되면서 하지 못했다. 본래 결방 같은 경우에는 다음주 화요일쯤 공개가 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하루 빠른 월요일쯤 공개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비공개 녹화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녹화된 가수들의 무대들이 모두 끝나자 1위 발표는 물론 MC들의 멘트도 없이 방송이 끝나 보는 이를 당혹케 했다.
특히 1위 후보에 올랐던 빅뱅의 사전투표에 대해 논란 및 타가수와 차별에 대한 논란이 팬들에 의해 제기되면서 방송 전부터 일부 잡음이 일었던 만큼 이같은 상황에 또 다시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 눈길을 끈다.
한편, '인기가요'에는 이승기, 샤이니, 카라, 엠블랙, 서인영, 이지혜, 백아연, 씨엘씨, 하이포, 소년공화국, 안다, 세븐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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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