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딸 혜정이가 일찍 결혼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에서 "혜정이가 일찍 결혼하는 건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날 혜정이는 일찍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조재현은 "내가 반대다"라며 "아이를 낳은 것도 일찍 낳았는데 할아버지는 제 나이에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또한 "38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라면서 "아들 수훈이는 42살 정도?"라고 말해 혜정이를 경악케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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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