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홈런성 타구 볼 방해되는 순간'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14 18: 10

14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3회말 1사 1루 두산 김현수의 타구를 한 야구 팬이 건들고 있다. 김현수의 타구는 관중의 볼방해로 외야로 떨어지면서 인정 2루타로 처리됐다.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39)이 두 가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호준은은 통산 300홈런에 도전한다. 이호준은 이날 이전까지 299개의 홈런을 날렸고, 하나만 더 치면 통산 8번째 300홈런 주인공이 된다. 또한 1타점을 보태면 1098타점으로 김동주(은퇴)를 제치고 통산 타점 단독 4위가 된다. 현재는 김동주와 공동 4위다.

이에 맞서는 두산에도 대기록 달성이 가능한 홍성흔이 버티고 있다. 홍성흔은 통산 1998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멀티히트를 해내면 통산 2000안타가 완성된다. 이는 KBO리그 통산 5번째이며, 우타자로는 최초다. 최근 5타석 연속 타점으로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기록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선발 맞대결도 관심사다. NC 선발은 사이드암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올해 11경기에서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올리고 있다. 한 차례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등판한 지난 9일 인천 SK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에서는 유희관이 선발로 나섰다. 유희관은 8승 2패, 평균자책점 3.15로 활약 중이다. 유희관은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다시 토종 최다이닝 투수로 올라서고, 승리하게 되면 알프레도 피가로(삼성)와 다시 다승 공동선두가 될 수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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