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가 그룹 샵의 래퍼 장석현으로 밝혀졌다.
장석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1라운드 4조에 배정, 일명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과시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58대 41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승리했다.
패배한 그는 솔로곡으로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굵직하고 낮은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감쪽 같이 숨겼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선입견과 편견 없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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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