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별 커플이 텔레파시가 통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하와 별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제작진은 각자의 파트너를 공개했다. 먼저 개리는 '월요커플' 송지효를, 하하는 진짜 아내 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재석은 김종국과, 이광수는 지석진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첫 번째 게임은 사랑의 뽁뽁이 펀치. 사전 미션으로 사랑의 손깍지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은 월요커플과 하하-별 커플의 최후 대결까지 진행, 결국 하하와 별 커플이 사전 미션 승리를 거두며 사랑의 힘을 과시했다.
그렇게 시작된 1라운드 경기 첫번째는 지석진-이광수와 유재석-김종국. 승리는 유재석-김종국에게 돌아갔다. 두번째는 개리-송지효와 손준호-김소현 커플. 손준호-김소현 커플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다시 하하-별 커플과 맞붙은 두 사람은 하하-별 앞에선 무릎을 꿇어야 했다. 그렇게 하하-별 커플은 김종국-유재석 커플까지 물리치며 1라운드 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경기는 빙고 게임. 빙고 첫번째 주제로 '자신이 가본 데이트 장소'를 적어낸 가운데 김종국이 먼저 빙고 두 줄을 완성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 커플 이름표 전쟁에서는 하하-별 커플이 놀라운 크레이지 모드로 2등을 차지하며 반지 제거 개수 선두를 차지하며 최종 미션에 도전할 자격을 거머쥐었다.
최종 미션은 텔레파시 엘리베이터 게임. 한 숫자를 선택해 커플이 같은 숫자 층에서 만나면 우승하는 규칙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인 30, 같은 숫자를 선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별, 김소현, 손준호 등이 출연했다.
trio88@osen.co.kr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