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임원희, 호국 영령 유가족 만남에 '눈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4 19: 56

'진짜 사나이' 임원희가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연예 병사들이 한국전쟁 65주기와 호국의 달을 맞아 유해발굴감식단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 중 이름 모를 산야에서 전사해 땅 속 깊숙이 묻혀있는 호국 영령들을 찾아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맡은 부대로, 멤버들은 당시 유해와 물품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날 방송 말미 전파를 탄 예고편에는 눈물을 글썽이는 임원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해발굴병이 된 병사들은 전쟁 증언을 토대로 실제 전투가 벌어졌던 최전방의 산 속에서 숙식하며 매일 유해 발굴 작업에 참여했고, 유가족과 실제 만남까지 가진 것. 임원희는 "너무 늦게 알려드려 죄송하다"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진짜 사나이2에는 임원희, 김영철, 조동혁, 정겨운, 이규한, 샘 오취리, 슬리피, 줄리엔강 등이 출연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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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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