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엄마' 허안나, 극장서 남친에 이별 고하는 이유 3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14 21: 40

허안나가 극장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유 3가지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불량엄마'에 나타난 허안나는 김기열을 만나 반가운 척을 했다. 이에 김기열은 "여자 친구와 조금 있다 극장간다"고 말했다.
허안나는 "극장에서 여자 친구와 헤어질 거다. 야한 영화 보는데, 여자가 부끄러워 할때 여친의 눈을 가리면 헤어진다. 여친이 '왜 너 혼자 좋은 거 보냐'고 할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허안나는 "팝콘을 먹다 여친이 '어 팝콘 다 먹었네. 왜 안 말렸나' 하면서 따질 거다. 그럼 헤어진다. 세번째는 화장실 갔는데, 가방 받아준다고 하면 헤어진다"고 말했다.
김기열은 "가방 받아 주면 좋은 거 아니냐. 왜 헤어지냐"고 했고, 허안나는 "가방 안에 그게(여성용품)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파우치가 있으면 백발백중이다"고 말했고, 김기열은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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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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