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삼진 당한 4번타자 강정호,'혀 빼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5 03: 53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피츠버그 공격 무사 1루 상황 4번 타자 강정호가 필라델피아 선발 콜 헤멀스의 공에 서서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됐다. 강정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4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선발 출장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닐 워커가 쉬고 조시 해리슨이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4번 타순에 닐 워커가 30경기, 스탈링 마르테가 28경기, 코리 하트가 2경기, 앤드류 매커친이 1경기 나섰다. 5월에는 마르테가 4번에 고정되다시피 했으나 6월에는 워커가 4번 타자로 나서는 경기가 훨씬 많았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션 로드리게스(우익수)- 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 코리 하트(1루수)-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 (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1루수에 페드로 알바레스 대신 하트가, 우익수에 그레고리 폴랑코 대신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콜 해멀스는 전날까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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