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종영한 tvN 드라마‘구여친클럽’에서 배우 변요한이 '천의 얼굴'을 과시해 연기파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여친클럽’의 방명수(변요한 분)는 '미생'의 한석율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자상하고 따뜻한 워너비 남친 명수를 연기한 그는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별다른 무리없이 적응했다.
‘미생’ 이후 첫 드라마 주연 작에서 드라마 시청률은 미미했지만 그의 연기만큼은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심을 홀리는 미소와 애잔한 눈망울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귀여운 애교쟁이 방명수부터 박력있는 상남자 방명수까지 다양한 인물 변화로 연기 내공을 뽐냈다.
이처럼 변요한은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담백한 리얼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 두근거림을 증폭시켰다. '미생' 이후 신예 훈남의 출현에 큰 기대를 걸었던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은 셈이다. 앞으로 ‘변요한’이라는 세 자에 더 큰 기대와 신뢰를 갖게 만들 여지를 만든 것.
변요한은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마돈나’ 에서 딜레마에 빠진 젊은 의사 혁규로 출연한다.
'구여친 클럽' 방송화면 캡처,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