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2', 9월 개봉 확정.."미로는 단지 시작이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15 08: 24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최고의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메이즈 러너'의 후속작.
'메이즈 러너'는 지난해 9월 개봉, 국내 관객 281만명을 동원하고 전세계 3억 4천 달러 수익을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편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다.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모래로 뒤덮힌 폐허가 된 도시와 도시 한복판에 서 있는 무리의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대한 건물들 사이에 보이는 주인공들의 뒷 모습은 이번에 더욱 난이도 높은 시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예상케 한다.
특히, “미로는 단지 시작일뿐이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1편의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 이어 등장하게 된 ‘스코치’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벌어질 러너들의 생존 사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4장의 스틸은 '메이즈 러너'시리즈 만의 스릴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미로에서 살아 남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다시 한번 생존 탈출을 시작하게 된 원년 멤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뉴트(마스 생스터)’,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 그리고 ‘민호(이기홍)’가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한다.
특히 전편과 다르게 무기를 소지해 어느덧 남성미를 갖춘 소년들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또 서늘한 푸른빛이 감도는 어딘가에 거꾸로 매달린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1편에서 완벽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조직 ‘위키드(WCKD)’의 정체가 이번 편에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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