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기분이 좋다.
박진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PM의 새 앨범 'no.5'가 공개됨을 알리며 "타이틀곡 '우리집'. 준케이의 자작곡인데 잔소리할 게 있나봤더니 없네요 ㅋㅋ 제가 없어도 될 것 같은 시원 섭섭한 느낌. 잘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진영은 스튜디오 안 준케이의 뒤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5는 가요계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선전이 유난히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박진영이 제대로 터뜨렸다'라는 반응이 크다.
14일 밤 12시 공개된 2PM의 신곡 '우리집'은 발표 직후 JYP의 솔로 백아연과 주요 음원차트 1위를 나눠 갖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JYP의 맏형이자 큰 오빠와 막내뻘 여동생의 대결. 앞서 JYP에서는 그룹 미쓰에이와 수장 박진영이 음원차트 1위를 두고 사제 경쟁을 펼쳤던 바다. 내부에서도 이런 현상을 긴장감으로 바라보기보다는 훈훈한 풍경이란 입장이다.
2PM이 지난 15일 밤 12시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NO.5'의 타이틀곡 '우리집'은 멤버 준케이의 자작곡으로 귀를 휘감는 중독성을 지닌 치명적인 남자의 유혹송이다. 노래와 뮤직비디오에서 2PM이 보여줄 수 있는 섹시함을 제대로 살렸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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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