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강수진 "은혜로 지내며 행복" 종영 소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15 10: 20

배우 강수진이 드라마 '구여친클럽' 종영소감을 전했다.
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종방연 인증샷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구여친클럽 은혜 강수진입니다'로 시작한 해당 글에는 "쌀쌀한 날씨에 만나 더운 여름에 구클을 보내야 할 시간이 왔다. 지난 시간 은혜로 지내면서 많이 배우고 행복했던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그 동안의 일들을 떠올렸다.

이어 "많은 이야기를 전하기엔 부족했지만,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청춘들을 대변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은 넘쳤던 은혜로 생각해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시간이 조금 빨리 찾아와 아쉽지만 그만큼 더 깊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조기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그럼에도 자신과 작품에게 보내준 적잖은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든 좋은 드라마에 좋은 시청자 분들까지 함께해 어느 때보다 좋은 날들이었다"는 소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강수진은 ‘구여친클럽’에서 송지효의 영화사 동료 은혜 역을 맡아 상큼발랄한 연기로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또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표정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강수진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gato@osen.co.kr
JS픽쳐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