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사랑, 안방 들썩이게 한 깜찍 '흥베이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15 10: 46

사랑의 먹방은 숫자를 배우게 하고, 사랑의 흥은 댄싱머신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리고 이런 사랑의 성장에는 언제나 아빠 추성훈이 있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배우는 추부녀의 흥 넘치는 하루 하루가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초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렸다.
지난 14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2회에서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가 방송됐다. 이중 추성훈과 사랑 부녀는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부녀는 먹을 때도 친구가 찾아왔을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늘 즐거움을 잃지 않았다. 특히 DJ와 댄서로 각각 역할을 맡아 흥을 폭발시킨 추부녀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

먹방 공주의 사랑의 산수공부는 재미가 넘쳤다. 사랑이가 좋아하는 딸기를 이용해 산수 공부를 한 것. 사랑과 아빠 추성훈은 딸기를 하나씩 먹으며 산수공부를 시작했다. 사랑이가 덧셈, 뺄샘을 성공할 때 마다 독특한 “오잉~” 세레머니를 선보였고, 공부할 때도 돋보이는 부녀의 케미는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날 아빠 추성훈은 조카들 방문에 맞춰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특급 DJ '후니'로 변신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링의 무법자 파이터 추성훈이 사랑에게는 딸 바보, 딸의 놀이를 위해서는 DJ로의 변신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랑은 아빠가 선곡한 노래가 나오자 각종 댄스를 선사하며 댄싱머신으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사랑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시대의 'MR TAXI'가 나오자 절도 있게 발차기 안무를 소화했고, 바라밤 노래가 나오자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댄스 본능을 폭발시켜 아빠 추성훈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추성훈 역시 딸의 댄스에 화답하듯 리듬에 몸을 맡기며 유쾌 상쾌한 댄싱 타임으로 안방 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국 기준 코너별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14.2%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무려 50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전무후무한 '슈퍼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