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가고 싶은 휴가지로 만재도를 꼽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손호준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쓰리썸머나잇'의 제작보고회에서 해운대와 만재도 가운데 어느 곳을 휴가지로 선택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호준은" 해운대는 모래사장도 있고 놀러가는 곳인데 만재도는 섬이다. 휴식보다는 그냥 사는 곳이라서 느낌이 다르다"며 "(다시 떠난다면)만재도로 가겠다"고 답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앞서 손호준은 tvN '삼시세끼'에서 차승원, 유해진과 만재도에서 생활하며 정을 쌓은 바 있다.
손호준은 이번 영화에서 갑(甲)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를 연기한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하루 아침에 쫓기는 신세가 돼 겪는 한여름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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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