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머나잇' 임원희 "'진짜사나이'? 전혀 일탈 없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15 12: 04

배우 임원희가 '진짜 사나이'에는 일말의 일탈이 없다고 말해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임원희는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쓰리썸머나잇'의 제작보고회에서 "일탈이라고 하는 건 내 마음대로 하는 것 아니냐"며 "영화촬영에는 어느 정도 자유가 있다. 하지만 군대는 들어가면 끝이다. 그곳은 속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 생활이)굉장히 힘들다. 어느 정도 정해진 자유시간이 있긴 하지만 일탈은 없다. 압박만이 있을 뿐"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임원희는 MBC '진짜 사나이'에서 46세의 노장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며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SSU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임원희는 이번 영화에서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를 연기한다.
한편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하루 아침에 쫓기는 신세가 돼 겪는 한여름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purplish@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