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도심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렛츠락' 측은 15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뮤지션 이적을 포함한 총 16팀의 명단을 공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진으로는 이적, 장미여관, 짙은, 두번째달, 페퍼톤스, 국카스텐, 어쿠스틱콜라보,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9와 숫자들, 소심한오빠들 등이다. Mnet '슈퍼스타K' 출신 박시환을 비롯해 밴드 갈릭스, 피콕, 리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함께 포함됐다.
'렛츠락'은 대형스테이지 2곳을 운영해 아티스트를 선택 관람 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러 공연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지않는 규모가 특징이다. 올해부터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 Love스테이지, 잔디마당에 Peace스테이지를 마련해 아티스트와 관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시간 보장한 것도 인상적.
이로써 한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푸른 잔디위 쾌적한 공연환경, 합리적인 티켓가격 등 페스티벌의 모범을 보였던 렛츠락은 여러모로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2015 렛츠락'은 앞으로 4차 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렛츠락'은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국내 유명 아티스트 50여개 팀이 출연한다.
gato@osen.co.kr
렛츠락페스티벌 제공